쉼이 필요한 요즘
서울에서 멀리 나갈 수도 없고
그래도 호캉스는 즐기고 싶어 예약한
호털 디 아티스트 성신여대점
찾아가는길 - 성신여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201m
주차 - 기계식 주차, 발렛파킹 가능, SUV차량은 호텔에 전화문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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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텔 디 아티스트 로비로 들어가면
생수도 있고 정수기, 커피포트, 전자랜지까지 필요한건 다 있다
무엇보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맞이하여 주시고
우리 차가 SUV라 기계식 주차가 안된다고 하셨는데... 다행스럽게도 외부 주차장에 한대 주차공간이 나오니 발렛해주신다고 하여 따로 주차장을 알아볼 필요가 없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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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랑이 룸 키를 받는사이에 호텔 이곳저곳 사진을 찍어보았다
대부분 이만한 규모의 호텔들은 엘레베이터가 한 개 있던데
호텔 디 아티스트는 엘레베이터가 두개~!!
여행을 가면 충전기며 고데기까지 싹 다 챙겨가서 몰랐는데
요즘은 객실내에 휴대폰 충전기 비치가 중단되었다고한다
프론트에서 별도로 대여하면되고 칫솔이며 치약 등 일회용 어메니티는 1,000원에 별도 구매하여 사용하면 된다
가끔 집 근처로 우리 부부만 호캉스 즐기러 가면 호텔이라고는 하는데 꿉꿉한 냄새가 나는 곳도 있었는데
호텔 디 아티스트는 향기가 전체적으로 감돌아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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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도착한 우리 룸~!!
맨 꼭대기층 ㅎㅎㅎ
신랑이 폭풍 써치한 결과 찾아낸 호텔 디 아티스트~!!
야외에서 맥주한잔하면서 스파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호텔 디 아티스트
두둥~ 드디어 룸 입장^^
들어가자마자 만난 테이블과 의자 ㅎㅎ
근데 왜 의자가 하나인지... 원래 두개 있었던 느낌이 살짝 든다
그래도 야외에서 맥주한잔 하기로 했으니 의자 하나만 있어도 괜찮~
숙소 중에 호텔 디 아티스트 침대가 그렇게 푹신하다고 하는데...
신랑이랑 오자마자 여기가 그렇게 폭신하냐며 누워봤다 ㅎㅎ
오호~ 진짜 폭신하니 좋다^^
부풀려 말하자면^^ 살짝 구름위에 떠있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?!
아무튼 왠만한 호텔 침대에서 느껴보지 못한 폭신함 이였다
오랜만에 보는 전화기여서 찍어봤다
긴 옷도 척척 걸리는 옷걸이도 있고
그 옆에 뭐가 있길래 봤더니 공기청정기까지 있다 ㅎㅎ
오늘 하루 우리의 쾌적함을 책임져줄 귀여운 공기청정기 ㅎㅎ
금고까지 있고~
하룻밤 자는데 금고에 뭘 넣고 빼기가 귀찮고
그렇게 귀중품도 없다 ㅎㅎㅎ
호텔 디 아티스트 냉장고~
딱 필요한 물만 있다
따로 샤워실이 위치해 있다
화장실도 따로 배치되어있고
불투명한 문으로 ㅎㅎ 안에서 볼일보는 모습은... 감출 수 없을듯 ㅎㅎ
룸 안에도 따로 반신욕 할 수 있게 욕조가 있지만
오늘은 야외에서 스파 할거여서 입욕제도 챙겨왔지만 ㅎㅎ 이건 패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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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론트에서 구매한 일회용품~
치약, 칫솔, 폼클렌징, 비누까지 필요한건 다 있다
전체적으로 참 깔끔하고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서 쾌적한
숙소인것같다
두근두근~!!!
저기보이는 둥그런 스파에서 몸을 담구며 힐링할 생각만으로 행복 그잡채~
반대편에 커튼이 쳐져있길래 여긴 어떤 뷰가 나올까 궁금해서 열어봤다
시티뷰 ㅎㅎㅎ
드디어 야심차게 신랑이 준비하고 찾아낸 야외 스파~!!
뻥 뚫린 곳에서 스파하면서 맥주한잔 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렌다^^
며칠전까지 비가 엄청 왔는데 다행스럽게도 이날은 날이 좋아 야외에서 맥주한잔 하기에 딱이다
난 그네 의자가 이유없이 그냥 좋다
마당있는집에 살면 꼭 그네의자를 놓겠다는 소망이 있는데
여기에서 잠깐 그 기분을 맛보니 좋다
룸 이곳저곳 둘러보고 있는사이
호텔 디 아티스트 직원분께서 스파 사용법 설명해주러 오셨다
설명 다 듣고 저녁 먹기전 잠깐 그네의자에 앉아서 한컷 찍어봤다
이렇게 뻥 뚫린곳에서 쉬고 있으니 긍정 에너지가 막 샘솟는다
앗 야외라서 또 여름이라서... 벌레가 가끔 보이긴 한다 ㅎㅎㅎ
특히 얼마전에는 러브버그가 극성이라고 야외에 있을때는 주의하라고 하셨다
저녁에 맥주한잔 하면서 저 벽을 타고 올라가는 검은 무언가가 보였지만
분위기에 취하니 별거 아닌것 ㅎㅎㅎ
맛집으로 유명한 요리주점 우공에서 모둠회랑 매콤탄탄나베 맛있게 먹고와서 스파시작~!!
일상에서 잠시 휴식이 필요할때
멀리 여행을 가기는 부담스러울때
연인끼리 제대로 호캉스 즐기고 싶다면
호텔 디 아티스트~!! 강력 추천~!
조만간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^^